책의 소개
처음 만난 사람과도 3분 만에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현대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화에 능숙한 사람은 상대방과의 감정이입을 자연스럽게 하며, 상대방의 관점에서 동의를 하고, 제대로 된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 갑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학교 교수가 잘못된 질문과 제대로 된 질문은 어떤 것인지,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원칙과 테크닉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에서 작가가 전하는 질문의 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질문능력을 키워라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질문 능력을 키우는 훈련으로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먼저 강연 내용을 삼색 펜으로 구분해서 정리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빨간색, 참고할 것은 파란색, 강의 내용 요약은 검은색으로 구분해서 정리하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나중에 무엇이 중요한지 요점은 무엇인지 등을 쉽게 알 수 있으며,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질문은 갑자기 잘 해야겠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자기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상대방의 생각과 의도, 말하는 배경 등을 먼저 듣고, 그에 대한 적절한 질문을 던짐으로서 대화가 시작되고, 점점 속 깊은 대화로 진전할 수 있습니다.
말을 잘한다고 모두 대화의 달인은 아닙니다.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서툴러도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표현과 솔직한 말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자칫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고, 전혀 감정적인 교류를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가
책에서 좋은 질문이란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이고 본질적이라는 것은 깊이 있는 대화를 시작하는 단추와 같고, 상대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소박하지만 본질을 꿰뚫는 질문이라야 제대로 된 질문입니다. 또한 좋은 질문은 상대방과 대화할 때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렇군요. 그래서 그런 일이 생겼네요. 참 슬픈 일이네요." 등 맞장구를 통한 상대방과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좋은 질문에는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얘기를 잘 듣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화의 진전을 찾기 위해서는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의 키워드를 상기 키시고, 구체적인 이야기와 추상적인 이야기를 연결하면서 포인트를 발견 해야합니다.
창조적인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해라
상대방의 말을 정리하면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떤 것입니까?", "제 말을 듣다가 끊어주세요.",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 이라고 선언하면서 단호하지만 상대방이 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는 대화는 상대방에게 하나의 영감을 줄 수 있고, 입장을 명확히 밝혀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의 관점에서 전체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당신은 왜 죽도록 공부만 합니까?" 등의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속마음을 끌어낼 수 있다면 좋은 대화를 한 것이고, 이런 질문들이 대화의 수준을 높이고, 대화기 끝난 다음에도 여운이 강하게 남아 다음에 또 만나면 재밌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결론
대화를 통해서 생생한 정보를 얻는 것은 현대에서 살아남는 생존법입니다. 살아남으려면, 질문 감각을 키워야 합니다. 사이토 다카시는 '질문의 힘' 책을 통해서 처음 만난 사람과도 3분만에 깊은 대화를 할 수 있고, 질문 능력을 키우는 법과 질문을 던지는 요령, 창조적인 질문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명사들의 대화 사례까지 꼼꼼히 읽는다면, 이런 훈련을 통해 독자는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경청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성장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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